삼양웰빙순대

삼양웰빙순대

☎ 전화:  063) 855-8341/010-8644-8341
□ 품목:  곱창전골, 피순대, 순대국밥, 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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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신문-맛집소개

20년 전통 순대명가 인화동 '삼양웰빙순대'

그날그날 100% 국내산 재료만 사용 맛집 명소 ..남부시장 활력소 기대

“담백하고 고소한 맛, 서민 대표음식 ‘순대.’ 익산에서 맛있는 순댓집은 어딜까?”

인화동 남부시장 ‘삼양웰빙순대(☎855-8341).’ 

 이곳은 점심때면 40여 평 규모 70여석이 꽉 들어차고 줄까지 서는 인기명소다. 한번 맛을 본 사람들은 홍보대사로 자처할 정도.

인터넷 또한 뜨겁다. 삼양웰빙순대의 사진을 찍어 블로그나 트위터 등에 올리고, 예찬하는 글을 적어 놓는 등 홍보열성이 대단하다.

송옥임 사장은 “매일매일 신선한 재료만 사용하고 양도 많으니 손님들이 즐겨 찾는 것 같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손맛 아니겠느냐”며 빙그레 웃는다.

장사가 잘 되는 비결은 다른 순댓집과 달리 삼양웰빙순대는 특유의 돼지고기 냄새가 전혀 나지 않기 때문. 비결은 송 사장의 오랜 노하우에서 나온 양념이다.

그래도 송 사장은 재료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새벽 농수산물시장에서 그날그날 들여온 100%국산 야채와 내장으로 순대를 만든단다. 또한 밀가루로만 내장을 씻어 깔끔하고 잡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이집 순대는 당면을 전혀 넣지 않고 선지와 야채를 섞어 만든 ‘피순대’다. 부드럽고 고소하며 담백한 맛이 일품. 곱창전골 또한 막창과 내장을 함께 듬뿍 넣고 요리한다. 

다년간 요리 비법에 양도 많으니 20년 째 단골이 줄을 잇는다. 낯부터 족발과 순대국밥, 곱창전골을 안주 삼아 소주 한잔 기울이는 이들도 심심찮다.

4년 전부터는 외아들 신동진 씨가 20년 전통의 손맛을 잇고 있다.

“어머니 손맛을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순대명가의 자존심을 지키고 이어가야죠.”

아들이 있어 듬직하다는 송 사장과 하루 빨리 음식비결을 배워 어머니를 편하게 모시고 싶다는 아들 신 씨. 이들 모자는 남부시장의 활성화에도 애정을 담았다.

“비록 작은 순대장사지만 손님이 몰려들어 남부시장에 활력소가 됐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사라진 5일장이 부활하고 사람들이 북적이는 전통시장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삼양웰빙순대

전라북도 익산시 인화동2가 8